
[PEDIEN] 거창군 남상면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확정했다. 지난 24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열린 제4회 남상면 주민총회에는 면민과 기관·단체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총회는 지역 현안과 마을 발전 방안을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주민자치 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남상면 진입부 도로 사면을 정비하고 경관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하는 ‘남상면 관문 경관개선 및 랜드마크 조성 사업’이 주민의제로 상정되어 최종 가결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남상면만의 특색 있는 야간 경관 상징물을 조성해 지역 상징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남상면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광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 좋은 남상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와 행사 준비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제안하고 결정한 사업들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 주민자치회는 팔각정 정비, 마을 개나리 꽃길 조성, 이웃사랑 모내기 행사 등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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