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경찰서 및 일선 학교와 손을 잡았다. 지난 23일,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연구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부교육지원청 및 서부경찰서 관계자, 학교 담당 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특히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내용을 바탕으로, 단위 학교가 현장에서 명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사안 처리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CCTV 정보 관리 및 열람 절차,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성 관련 사안 처리, 절도 및 금품 갈취 발생 시 경찰과의 협조 프로세스, 가해 학생 조치 이행 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공유됐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학교폭력 예방 사업과 현장 활동 사례를 심도 있게 발표하며, 학교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 토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부터 초기 개입,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관계 회복에 이르는 ‘통합적 대응’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단위 학교가 직면한 고충과 이에 대한 대안들이 활발하게 제시됐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사안은 학생의 환경과 특성에 따라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게 전개되어 현장 교원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준을 세우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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