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산업단지에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주시는 전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축 설계 공모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팔복나래울'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7개 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최종 10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이 중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팔복나래울'은 뛰어난 공간 구성과 활용도를 인정받아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확보했다.
당선작 '팔복나래울'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를 잇는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 문화, 창업 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특히 청년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계획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동선 구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청년문화센터는 팔복동2가 339-22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400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체육시설, 편의시설, 교육·문화공간, 창업·창작 및 프로젝트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팔복동 일대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산업문화 허브'로 육성하고,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곧바로 착수한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청년문화센터가 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들의 활력 넘치는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상한 4개 팀에는 총 8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