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곡성군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곡성군은 지난 23일 곡성군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관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년 감염병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입소자가 다수 거주하는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으로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최근 감염취약시설 내 항생제 내성균 관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이론 교육과 실무 훈련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교육은 감염병의 기본적인 개요부터 시작해 감염취약시설에서의 효과적인 감염 관리 방법, 개인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및 탈의 절차, 결핵 관리 요령,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다뤘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감염병 발생부터 예방, 집단발생 대비까지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곡성군은 감염취약시설의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 활동을 돕기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자가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1만 3000여 개를 배부했다. 군은 감염병 발생 시 시설 내 추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관련 지침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입소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감염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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