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봉황대 공중화장실 확충… 관광객 편의 높인다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대릉원 일원의 주요 관광 명소인 봉황대 공중화장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선다.

시는 총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13.25㎡ 규모였던 화장실을 46.37㎡로, 무려 3.5배 늘린 규모로 확장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봉황대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확충된 화장실에는 남자 소변기가 기존 1기에서 3기로, 남자 좌변기는 1기에서 3기로, 여자 좌변기는 2기에서 5기로 각각 늘어나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물품 보관 창고를 새롭게 설치해 시설 관리 효율성까지 높였다.

특히 이번 공사는 황오동 현장소통마당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시민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는다.

시는 지난해 11월 실시 설계에 착수해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달 최종 준공을 통해 새로운 시설을 선보인다. 향후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품격 있는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황대 공중화장실 확충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