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 추가 접수… 7월 3일까지 (임실군 제공)



[PEDIEN] 전북 임실군이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도시 유학생 가족에게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2026년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의 추가 공모를 시작한다.

농촌유학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총 14개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원 규모였던 6개소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사업 대상은 청웅면, 신평면, 삼계면, 지사면, 관촌면 지역의 농촌유학 운영 학교 통학구 내에 위치한 빈집이다. 최종 선정된 빈집에는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수선,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실거주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이 개소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신청자는 전체 사업비의 5%에 해당하는 최소 132만원 이상의 자부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리모델링을 마친 빈집 소유주는 전북농촌유학 가족체류형 유학가족에게 의무 임대기간인 4년 동안 해당 주택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주는 오는 7월 3일까지 해당 면사무소 총무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은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7월 15일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8월 중 협약 체결을 완료하면 2027년 1학기부터 유학생 가족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방치된 빈집을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시 유학생 가족들의 농촌 정착을 도울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학령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면 지역 학교를 살리고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