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노력이 본격화했다.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체육계 인사들이 전주를 찾아 유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국내 체육 전문가들을 초청,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오성옥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재능대학교 교수,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등 한국 스포츠의 역사를 써온 주역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 지도자, 해설위원들이 함께하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전주 스포츠복합타운과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며 인프라 구축 계획과 올림픽 유치 전략을 심도 있게 청취했다. 전북자치도의 국제대회 개최 역량 강화 방안 등이 공유되는 자리였다.
단순히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았다. 전주 한옥마을과 완판본문화관을 방문한 이들은 전북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문화 경험은 올림픽 개최 도시로서 전북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문화유산이 올림픽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경기 시설 조성 방향, 국제대회 운영 전략, 선수 및 관람객 편의 증진 방안 등 실질적인 제언이 쏟아졌다. 지속가능한 올림픽 구현 방안과 문화관광 자원 연계 전략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팸투어에서 제시된 귀중한 의견들을 향후 올림픽 유치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웰니스 관광과 지역 대표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관광산업의 잠재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전북자치도는 참가자들에게 전북사랑도민증을 전달하며 체육계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국내 체육계의 지지 기반을 넓히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주 하계올림픽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프로젝트”라며, “체육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유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는 2036년 대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팸투어는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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