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해수욕장 8곳의 문을 연다. 오는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해수욕장들은 8월 18일까지 총 47일간 운영된다. 부안 지역의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해수욕장이 7월 3일 가장 먼저 피서객을 맞이하며, 군산 선유도와 고창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은 7월 10일 개장한다.
각 해수욕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운영 시간을 달리한다. 군산 지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창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부안 지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늦은 시간까지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피서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인력 배치, 긴급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상 안전 장비를 확충하고 전문 안전 관리 요원 142명을 배치했다. 또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각 시·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 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개장 기간 동안에는 시·군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며, 도와 시·군, 해양경찰서, 소방서 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개장 전후 및 운영 기간 중에는 수질 검사와 토양 검사, 해파리 및 폭염 대비 예찰 등 환경 안전 관리도 병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안전 관리와 더불어 피서객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구명조끼 등 피서 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변산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7월부터 8월까지 군산 선유도 힐링 비치 체험, 고창 구시포 해변 콘서트, 변산 선셋 비치펍 등 다채로운 여름 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바가지 요금이나 알박기 텐트 등 피서객의 불편을 초래하는 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신고센터 운영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여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여름 전북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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