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끌어올린다. 경찰,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성폭력 실무위원회'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선다.

이달 초 구성된 여성폭력 실무위원회는 전북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 전북교육청,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 전북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북여성가족재단 등 도내 주요 기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성인지 관점의 치안 데이터 구축 및 정보 연계, 안심 장비 공유, 정책 연구 협력 등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새롭게 추진되는 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루어졌다.

여성폭력 피해자의 초기 대응 창구 역할을 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긴급피난처 운영, 개별 거주형 임시주거시설 지원, 현장 출동 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경찰, 의료기관,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는 지난해 도내 약 2900명의 피해자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긴급 보호, 기관 연계, 심리 안정 지원 등 총 1만4천여 건에 달하는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며 피해자의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이미숙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실무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촘촘한 피해자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유관기관 연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전북센터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망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