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7회 현구문학상 공모 총상금 2,000만원 (강진군 제공)



[PEDIEN] 전남 강진군이 1930년대 한국 순수시 운동을 이끌었던 김현구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제7회 현구문학상 작품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문학상은 김현구 시인의 올곧은 시 정신과 뛰어난 문학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등단 7년 이상 경과한 작가이며,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 사이에 국내에서 출간된 단일 저자의 개인 작품이어야 한다. 단, 응모작품집에 수록된 작품 중 한 편이라도 타 문학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면 응모에서 제외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간이다. 지원자는 시문학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응모 작품집 4부 및 등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여 시문학파기념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는 8월 24일 강진군청 및 시문학파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보도 이루어진다. 시상식은 9월 11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1930년대 엄혹한 현실 속에서도 순수시 운동을 펼치며 한국 문학사를 지켜낸 김현구 시인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문단의 깊이를 더해줄 뜻깊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구문학상 공모를 통해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재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