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5일 선비촌 한과체험장에서 열린 ‘2026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여성 17명과 함께 한국의 대표 가정식인 닭볶음탕을 직접 만드는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국가 출신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주시가족센터의 협조 아래 진행된 행사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은 각 조에 배정되어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여성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참가자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이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중국 출신 이상운 씨는 “중국 음식과 달리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닭볶음탕은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다”며 “직접 만들어 보니 더욱 즐거웠고 한국 음식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닭볶음탕은 닭고기와 감자,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매콤하게 조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식이다. 영양이 풍부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장종숙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 전통음식은 깊은 맛과 우수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식의 세계화와 함께 그 가치와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가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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