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가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 전반에 성평등 관점을 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43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담당자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41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평가서 작성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과 더불어 진행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천안시 자체 성평등전문관과 외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참여해 사업별 평가서 작성 방향을 정밀하게 점검한다. 또한, 각 사업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칠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에 포함된 43개 사업은 지방정원 조성, 청년활동 지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등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업들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시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평등 정책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과 컨설팅이 담당자들의 성인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정책 혜택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성평등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