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군이 농산물 가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단순 실습에 그쳤던 기존 교육 방식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실질적인 상품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가공 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센터는 올해 사과 등 22개 작목을 활용해 85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실습 교육을 운영했으나, 실제 시장에 출시 가능한 상품 개발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이번 동결건조 및 잼 제조 현장 교육을 전환점으로 삼아, 농업인들이 제품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의 최신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농업인의 가공 기술 역량을 높이고, 초기 투자 비용과 기술 부족으로 인한 가공 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습식파쇄기, 농축 탱크, 병입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원료 투입부터 파쇄, 농축, 위생적인 병입 및 후 살균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표준화된 제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가공 창업에 관심은 있었지만, 장비 투자 비용과 제조 실패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센터의 장비와 체계적인 공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가공 창업은 초기 투자 비용과 기술적 진입 장벽으로 인해 농업인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센터를 활용한 기술 지원과 시제품 개발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잼, 동결건조, 액상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농업인의 가공 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제조원 활용 이용자’를 연중 모집하며, 농업인이 유통·전문판매원이 되어 제품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