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봉화군수 당선인 및 미래준비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돌입 (봉화군 제공)



[PEDIEN] 봉화군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최기영 군수 당선인과 군민화합미래준비위원회가 군정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미래준비위는 24일 주요 사업장 5곳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체류형 관광경제 구축'과 '정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첫 일정으로 봉성면 창평리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현장을 찾은 최 당선인은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조성과 다문화커뮤니티센터를 점검했다. 그는 10년간 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군비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국가사업화와 민간 투자 유치를 강조했다. "군비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가사업화와 숙박·상업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 유치가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문이었다.

이어 문수산산림복지단지를 방문한 최 당선인은 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센터를 둘러보며 낮은 초기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유관기관 연계 강화,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 이용객 수요 반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봉화군의 대표 관광지인 소천면 분천리 '겨울왕국 분천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최 당선인은 사계절 썰매장, 전망대 등 주요 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겨울 한철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밝혔다.

명호면 국도 35호선 일원의 미슐랭 경관드라이브길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지역 농민 소득 증대와 연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최 당선인은 단순 경관 조망을 넘어, 관광객이 머물며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사람이 모이고 발길이 머물러야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농산물도 팔 수 있다"며, 주차장 조성과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장터' 조성을 주문했다. 짚라인 설치 타당성 검토도 관광객 유인과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최 당선인은 32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현장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그는 공사 중 발생하는 대규모 사토 처리 방안으로 공공 사업장 우선 공급 및 주민 무상 공급을 검토하고, 암 발파 소음·진동 민원 예방을 위한 사전 주민 홍보와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또한, 우기를 대비한 수해 예방 조치로 장마철 벌목·표토 제거 작업 최소화 및 침사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은 "군정의 중심은 언제나 현장과 군민의 삶에 있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