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는 지난 24일 관내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유학생 농가체험 및 지역명소 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구미의 지역 문화와 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딱딱한 이론 교육 대신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배우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유학생들은 먼저 구미시 해평면에 위치한 농가 ‘연의하루’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유학생들은 푸르른 연잎 농장을 둘러보고 직접 연자방에 다육이를 심는 이색 체험을 했다.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잠시 학업 스트레스를 잊는 시간이었다.
이후 프로그램은 신라불교의 발상지인 ‘신라불교초전지’ 기념관으로 이어졌다. 유학생들은 기념관 투어를 통해 신라시대 불교 전래 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를 배우며 우리 문화의 깊이를 더듬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구미의 독특한 문화와 지역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롭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생생한 체험이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민명숙 구미시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구미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앞으로 지역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해외 우수 인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시는 유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구미 에코랜드’를 방문하여 짚코스터 체험과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자연 속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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