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폭염 예방시설-한우농가 환풍기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올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추가로 지원한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폭염 일수도 늘어나면서 축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에 대비하고자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확보하여 사업에 투입했다.

전남도는 각 시군에 사업 대상자를 조기에 선정하고 오는 7월 말까지 모든 농가에 완화제 공급을 완료하도록 긴급히 당부했다. 이미 지난 3월과 4월에는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농가 274호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5월에는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취약 농가 및 시군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추가 지원 외에도 전남도는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시설 지원 13억 원, 사료 효율 개선제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8억 원, 축사 지붕 열 차단재 도포 지원 3억 원, 화재 예방 시스템 지원 6억 원 등 총 7개 사업에 218억 원을 투입하여 여름철 축산 재해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고온스트레스 완화제가 적기에 공급되어 축산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