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2026년 AI 챔피언 해커톤’ 2관왕 쾌거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시 보건소 소속 '보듬팀'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AI 챔피언 해커톤'에서 기획형 특별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210개 팀이 참가해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대회에서 보듬팀은 뛰어난 AI 서비스 구현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해커톤은 기술 전문성을 갖춘 '기술형 백코더'와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기획형 흑코더'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군산시 보건소 김수미, 신수원 주무관으로 구성된 보듬팀은 IT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체감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AI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해냈다.

4시간의 제한된 시간 안에 우수한 AI 서비스 구현 능력을 선보인 보듬팀은 최종 8개 결선 진출 팀에 포함되며 최종 우승을 다투었다. 이는 단순한 AI 기술 활용을 넘어, 국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공무원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행정안전부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은 "행정 현장의 불편함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직접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데서 공공 인공지능 혁신이 시작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군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대회 입상 성과를 발판 삼아 일선 공직자들의 AI 기술 활용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대회에서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시민들의 보건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듬팀의 이번 수상은 공공 AI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행정서비스 혁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