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군이 연안의 풍요로움을 되찾기 위한 대규모 수산자원 조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8일과 24일, 손불면 석창항 인근 해역에 주꾸미 종자 10만 마리와 갑오징어 종자 5만 마리, 총 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단순히 개체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인 주꾸미와 갑오징어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더불어 해양 생태계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함평군의 의지를 담고 있다.
방류된 종자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한국수산업경영인 함평군 연합회원들과 지역 어업인 40여 명이 직접 참여해 건강한 종자들이 바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들은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만을 선별하여 방류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함평만은 다양한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으로, 해양 생물의 산란과 서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러한 천혜의 환경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여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획량을 증대시키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종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종자 방류가 함평 연안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지원을 통해 함평군은 미래 해양 환경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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