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 장유2동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 사업을 결정했다. 장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총회는 '이른 바캉스'를 주제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총회에 앞서 풍물패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통기타, 파워댄스, 라인댄스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2025~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주민투표 안건으로는 △장유2동 주민행복 아카데미 △장애인·노약자 생활안전 통합 개선사업 △장유2동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 해소 소모임 운영 등 4개 사업이 상정됐다.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548명의 주민이 참여해 우선순위에 따라 2027년 주민자치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활용도를 재검토해 △소담정원 공원화 및 경관개선사업 △해설이 있는 영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사업 변경 안건도 함께 의결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희자 장유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가 주민이 직접 마을 미래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담아 살기 좋은 장유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경호 장유2동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주민총회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 현장이라며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장유2동 주민자치회는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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