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비수도권의 첨단산업 투자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경북도가 관련 기업 유치의 핵심 경쟁력인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북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38개교의 대학을 기반으로, 연간 3000억원씩 오는 2029년까지 총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첨단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에만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총 8956명의 우수 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07억원을 투자해 120종에 달하는 첨단 연구 장비를 확보했으며, 이 장비들은 공동 활용률 52.5%를 기록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을 대학 운영 전반으로 확장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AI 인재 혁신대학'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반도체, 로봇, 미래 이동 수단, 이차전지, 바이오 등 5개 분야에서 초광역 공유대학 및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시도 경계를 넘어서는 산업·경제권 단위의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정적인 전력, 깨끗한 용수, 우수 인재, 빠른 행정은 첨단산업 투자에 필수적인 조건”이라며, “경북도는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특히 대학과 협력하여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적기에 풍부하게 공급할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