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군산시 제공)



[PEDIEN] 민선 9기 김재준 군산시장 당선인이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을 찾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인수 TF 팀 출범 직후부터 강조해 온 '현장과 실행 중심' 시정 기조를 실천하기 위한 첫 기업 행보다.

간담회에는 김 당선인을 비롯해 김대영 세아베스틸 경영기획본부장, 김봉곤 민선 9기 인수 TF 팀 총간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업의 생산 및 투자 환경 개선, 산업 기반 시설 확충, 기업 지원 제도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세아베스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특수강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전기로 생산 설비를 연계하면 국가적 차원의 저탄소 철강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아베스틸 측은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군산 저탄소 철강 거점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특구 지정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시에 건의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군산이 대규모 탄소를 배출하는 고로 방식이 아닌 전기로 중심의 생산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지향하는 저탄소 전환 모델에 부합하는 논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관련 정책과 사업에 활용될 용역 과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당선인은 "군산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와 항만·전력·용수 인프라를 갖춘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현장 수요를 시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특구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 전환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수 TF 팀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9기 핵심 정책 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과 행정이 수시로 소통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투자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