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 강화 관광지·산책로·체육시설 등 다중이용공간 17개소 설치 (양구군 제공)



[PEDIEN]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모기, 진드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양구군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아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광지, 산책로, 체육시설 등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공간 17곳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왕성해지는 해충 활동에 대응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야외에서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자동분사기는 이용자가 손을 분사기에 가져다 대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야외 활동 전 피부나 옷에 간편하게 뿌려 모기나 진드기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사용되는 약품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성분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구군보건소는 이미 지난 6월 초 주요 공원과 산책로 등지에 포충기 21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와 포충기 운영이 연계되면서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가 구축되어 감염병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자동분사기 설치 위치를 상세히 안내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방역 장비 활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약품 보충 등 철저한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와 포충기 운영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