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가 2027년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을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본격화한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민 의견 수렴함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주민 의견 수렴함은 오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중리동행정복지센터 1층 주민자치 회의실 앞에 설치된다. 중리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마을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의견 수렴은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선정하는 데 목적을 둔다. 마을 환경 개선, 문화·복지 프로그램 확충, 안전 및 생활 편의 증진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이 기대된다.
접수된 의견은 중리동 주민자치회의 면밀한 검토와 의결 과정을 거친다. 이후 오는 9월 4일 개최 예정인 주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주민들의 최종 투표를 통해 2027년도 주민자치 사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안양원 중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시작은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라며,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마을 발전에 실질적인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혜란 중리동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민주적인 참여의 장"이라며, "주민들의 귀한 의견이 주민자치 사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내 소규모 공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 기업과 협력하는 행복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