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미취학 아동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25개소에서 1,100여 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아동 권리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이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형극 소개와 함께 아이들과의 약속을 통해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2부에서는 '좋은 선, 경계를 지켜줘요', '불편한 접촉은 거절해도 괜찮아요' 등의 주제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상황극 시연을 통해 인형 캐릭터들이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 효과를 높인다.
극에 등장하는 인형 캐릭터들은 아이들에게 몸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아동학대 및 성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학대 예방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해리유치원, 발산어린이집, 마곡14아이마당어린이집, 구립힐스토리어린이집 등 총 25개소에서 회차당 3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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