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군자천 일원에서 명예환경감시관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본격적인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월 16일 군자천 일원에서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하천 호소 환경정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2026년도 하천 하구 쓰레기 집중 정화 기간’에 발맞춰 마련됐다.

정부의 이번 정화 기간 확대는 하천변, 하구, 연안 등 취약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고 악취 발생 및 도시 경관 저해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군자천 하천변과 교량 주변, 유수 흐름이 정체되기 쉬운 구간 등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와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부유·방치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명예환경감시원 50여 명이 참여해 군자천 내 불법 투기에 취약한 지역을 꼼꼼히 점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더불어 하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수생태계 보호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맑고 투명한 물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하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하천 하구 쓰레기 정화사업과 민관 협력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 수질 관리와 지속가능한 수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