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의원, 안산교육지원청과 간담회…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의 제한적 공동학구 지정 반대 입장 공식 확인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안산교육지원청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주민들의 교육 민원 해결에 나섰다.

12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여러 현안을 제시하며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가장 큰 쟁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요청한 제한적 공동학구 지정 문제였다. 해당 학구에 포함되는 호수중학군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거세게 일었던 만큼,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공동학구를 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두 번째 현안은 해솔초등학교 졸업생들의 해양중학교 배정에 따른 통학 지원 문제였다. 김 의원은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학버스 지원을 제안했으며, 안산시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역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솔중학교의 심각한 교실 부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안산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해솔초 졸업생 전원이 해솔중으로 배정될 경우 2027년 2개 학급을 시작으로 2029년에는 4개 학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김 의원은 해솔초·중학교 사이에 위치한 미활용 유치원 부지에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모듈러 교실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 소음·분진 저감, 이동 및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안산교육지원청은 김 의원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안산 지역 내 고등학교 추가 설립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김 의원은 상록구에 3기 신도시 지정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의원은 "교육 당국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민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