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2026년도 대구문화예술지원사업 명작산실공연지원 최종 선정작으로 비오에스 오페라 컴퍼니의 창작 오페라 '간송'을 확정했다. 이는 작품성과 실험성을 갖춘 지역 공연예술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작품이다.

지난 2월, 지역 공연예술단체 11곳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3개 단체가 쇼케이스 경연에 진출했다. 6월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 2차 쇼케이스 심사에서는 외부 전문가 7명이 참석해 실연을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비오에스 오페라 컴퍼니의 '간송'이 뛰어난 예술적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명작산실공연지원은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과 실연 가능성을 갖춘 작품을 지원하여 지역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간송'은 대구의 민족정신과 간송 전형필의 문화보국 정신을 결합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는다. 전통 클래식 성악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화성 진행과 흡입력 있는 서사를 통해 예술적 성취와 대중적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창단된 비오에스 오페라 컴퍼니는 성악 중심의 전문예술단체로서 창작 오페라 제작에 힘써온 지역 대표 단체다. 이들의 '간송'은 지역 서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쇼케이스 심사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우수한 무대 기술과 장비 지원에 힘입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또한, 사전에 공연 장소와 시기를 확보하여 공정한 심사 환경을 조성하고, 규모 있는 본 공연 발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단체들의 높은 창작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의 창작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결과는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간송'은 올 하반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