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 방식의 혁신을 이끌 무논점파 기술 확산에 나섰다. 지난 11일 소정면 대곡리 일대에서 열린 ‘무논점파 시연회’에는 농업인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심화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벼 재배의 기계화 및 스마트화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논점파는 물을 댄 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벼 직파재배 기술의 한 형태로, 전통적인 육묘와 모내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상당한 수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작업 공정의 단순화는 대규모 농가일수록 경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곧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시연회 현장에서는 무논점파 전용 파종기가 실제로 사용되어 파종 작업이 시연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종자 최아 과정, 적정 파종량 설정, 잡초 방제 및 생육 관리 기술 등에 대한 전문적인 현장 교육을 받았다. 실제 작업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농업인들은 직파재배 기술 도입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시연회를 시작으로 벼 직파재배 확대 시범사업과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논점파 기술은 육묘와 이앙 작업을 생략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획기적인 벼 재배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현장 실증 데이터 축적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파재배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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