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연 의원 경기도의료원 결산 불승인 공시 투명성 훼손 마지막까지 타협 없는 책임 의정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이 경기도의료원의 회계결산 오류와 수원병원 완화의료 증축 공정 지연 문제를 연이어 지적하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러한 지적을 바탕으로 2025회계연도 보건건강국 결산을 불승인했다.

지 의원은 직접 확인한 회계결산서에서 경기도의료원 전체 재무상태표와 개별 병원 재무상태표상 퇴직연금운용자산 합계 사이에 약 17억 8천만원의 불일치를 발견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결산기준상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 작성 의무를 위배하는 사항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의회가 재무제표를 직접 검사·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그는 “매년 수백억원을 지원받는 공공의료기관이 기초적인 회계결산조차 부실하게 처리한 것은 공공기관의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산하 의료기관 전체 회계 전산화 현황을 즉각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 의원은 수원병원 완화의료 증축사업의 공정 지연 문제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당초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했던 사업이 예측 가능한 행정절차가 계획에서 누락되면서 준공이 2026년 8월로 8개월 지연된 것이다.

그는 “호스피스 병동 하나가 늦어지면 마지막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야 할 분들이 그만큼 더 기다려야 한다”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삶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회계결산의 정확성은 공공기관 신뢰의 기본”이라며, “경기도의회 11대 내내 원칙과 일관된 잣대로 감시해 온 만큼, 마지막 결산에서도 그 원칙을 그대로 지켰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지적한 회계 오류와 사업 지연이 12대 의회에서도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바로잡히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