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동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인 'AI 종량제배출함'의 전국 최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월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개발된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기술로서, 동구 역사상 첫 특허 등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22년부터 아이오티플러스와 협력하여 5단계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 기술은 머신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을 통해 종량제봉투를 인식했을 때만 투입구가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폐기물의 무단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또한, 불법투기 감시 CCTV, 보안등, 태양광 패널 등을 통합 적용하여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한층 높였다. 더불어 동구가 운영하는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과 연계하여 배출량 정보를 제공하고, 배출 참여 주민에게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AI 종량제배출함은 올해 4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개관과 함께 설치·운영되어 왔으며, 주민들과 함께한 '자원순환 생활실험'을 통해 사용 편의성과 정책 효과를 검증받았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분야와 AI·친환경 기술 관련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구는 현재 경량화, 제작 단가 절감, 디자인 개선 등을 반영한 후속 모델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아이오티플러스와의 협약을 통해 특허권 지분을 확보하고 동구 주민 대상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한편, 기술 확산과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역사상 첫 특허 등록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AI 종량제배출함이 쓰레기 불법투기를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접목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구는 AI 종량제배출함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청소차 도착정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주민 체감형 스마트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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