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교육청이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조성될 효자중학교 및 학교복합시설 신축 사업의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교육·문화 공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5일 경북교육청 시설과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설계자와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21명이 참석해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포항시 남구 효자동 일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학생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577억원이 투입되는 효자중학교와 학교복합시설은 대지면적 1만1955㎡, 연면적 1만7422.55㎡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연면적 중 학교 시설은 1만3219.78㎡, 학교복합시설은 4202.77㎡로 조성되며, 국비 34억원, 포항시비 102억원, 경북교육청 예산 441억원이 투입된다. 학교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생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한 보행 동선 확보, 학생과 지역 주민의 동선 분리, 교육 활동과 주민 활용의 조화를 이루는 주요 공간 구성,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차장 확보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면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교육 문화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배움의 공간인 동시에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중심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주차장 등은 지역 사회 생활 기반 시설로 활용되어 주민 편의를 높이고 학교가 지역 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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