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버스 타고 지방 간다’ 관광공사, 광역교통 장벽 허문다 (한국관광청 제공)



[PEDIEN]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제는 버스를 타고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 고한패스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고속·시외버스 이용 활성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치하고, 이들의 광역교통수단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교통 민관협의체 소속인 클룩은 외국인 대상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고한패스는 고속·시외버스 통합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프로모션의 기반을 다진다.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버스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106만여 명을 기록하며 지방 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해 지역으로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 8천 명에게 1인당 5천 원의 정액 할인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관광 통합 플랫폼 VISITKOREA와 해외지사 SNS를 통해 프로모션 정보를 확산시키고, 고한패스는 자체 할인 쿠폰을, 클룩은 무료 eSIM을 제공하여 방한객의 이동 편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박우진 관광교통팀장은 "방한 외래객이 버스,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지방 곳곳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프로모션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층 넓어진 여행의 자유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