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26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이 10일 개막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유통·물류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확산과 디지털 혁신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에는 AI 모델, 로봇, 스마트 물류 등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 최신 기술이 총망라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통·물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단순 전시를 넘어 산업부가 추진하는 '유통물류 M.AX' 생태계 확산에 중점을 둔다.
'유통물류 M.AX'는 제조사부터 물류센터, 소매점포, 소비자에 이르는 유통·물류 밸류체인 전반의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 자율운영 물류 플랫폼 구축, AI 기반 매장 지능화 등 현장 적용 가능한 AI 실증 모델 발굴 및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통물류 M.AX 혁신관'과 '유통·물류 M.AX 콘퍼런스'를 통해 유통·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혁신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총 11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장에서는 유통데이터 서비스, AI 물류 솔루션,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신기술을 만날 수 있다. AI가 관리하는 매장, 고난도 물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무인결제·주문 시스템 등 유통·물류 현장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글래스 기반 피킹 솔루션'과 같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사례는 유통비용 절감, 작업 효율 향상, 고객 경험 혁신 등 AI 전환의 실제 효과를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개막 첫날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AI 모델 트렌드, 미래 물류 기술, 중소유통 AX 등을 주제로 우수 사례 공유와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 기업들은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이 밖에도 STAGE R 프로그램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이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술 시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 등 유통·물류 현장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AI 기술 기업과 수요 기업 간 매칭도 지원했다.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AI와 로봇 기술 확산으로 유통·물류 현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유통물류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AI 실증 모델을 확산하고 중소유통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유통·물류 기업과 AI 기술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민간의 혁신 기술이 현장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역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유통·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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