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디지털 미디어·AI 리터러시 교원 직무연수’ 운영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디지털 미디어 및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원 직무연수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디지털 소양' 교육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교원들이 AI와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연수는 미디어·AI 리터러시의 핵심 개념과 특징을 다루는 것을 시작으로, 전남 지역의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실제 수업 설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팩트체크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 간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의 특징은 교사들이 직접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숏폼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 편집하는 실습 과정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이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짧고 간결한 영상 형식에 맞춰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를 반영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열광하는 숏폼 형식을 직접 제작해보며 미디어 언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실 안에서 학생들이 가짜뉴스를 스스로 식별하고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I와 미디어가 일상이 된 시대에 교사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올바른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연수 운영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연수에서 제작된 수준 높은 공익 콘텐츠와 혁신적인 수업 실천 사례들이 학교 현장에 널리 확산되어 전남 학생들이 당당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