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PEDIEN] 양구군이 오는 성어기를 앞두고 파로호와 소양호 일원에서 조업하는 내수면 어업 선박 40여 척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천후에 대비하고, 성어기 어업 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26년 양구군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선박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점검에는 양구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속 선박 검사 전문가가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항목에는 선체 및 기관의 결함 여부, 구명조끼와 구명부환 등 인명구조 장비의 비치 및 관리 상태, 소화 장비 비치 여부, 배터리 및 전선 상태 등 화재 취약 요인 등이 포함됐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구명 장비 관리 미흡이나 소화기 위치 부적정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선박에 대해서는 출항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상시 착용, 출항 전 기상 확인 및 장비 점검, 음주 운항 금지 등 내수면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정재상 안전총괄과장은 “내수면 선박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 예방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