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 마을에도 ‘도시가스급’ 에너지 복지 실현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농촌 지역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8일 청남면 중산리 중뫼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시공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 LPG 사업관리원 관계자와 군 관계자는 공사 세부 계획과 안전 대책, 가스 공급 시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마을에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각 가정에는 가스보일러와 노후 배관 교체를 지원해, 기존의 번거로운 용기 배달 방식 대신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개별 용기 배달 방식 대비 최대 40% 이상 저렴하고 안전하게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청양군은 올해 청남면 중산리와 왕진1리 2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배관망 설치와 가정별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써 해당 마을 주민들은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개 마을에 LPG 배관망을 성공적으로 보급하며 에너지 복지 확장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에너지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희망 마을은 각 읍·면 사무소 또는 청양군청 사회적경제과 에너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