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2026 자연관찰 탐구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10일,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자연 탐구 능력 함양을 목표로 '2026 자연관찰 탐구대회'의 막을 올렸다.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실제 숲 속에서 과학적 탐구를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99개 팀 중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산림 전문 연구 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의 야외 탐사 구역에서 다양한 식생과 생태 관찰 포인트를 활용해 산림 생태계를 심도 있게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 과학적 탐구 역량,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며 팀별 탐구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대회는 단순히 관찰과 발표에 그치지 않았다. 학생들의 탐구 과정을 공유하는 '소그룹 나눔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관찰 시각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반한 학부모와 지도교사를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소속 박사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아이들의 질문을 키우는 숲 - 숲을 읽는 과학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산림이 인류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과 산림과학자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전달하며, 미래 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입상한 상위 6개 팀에게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상이 수여되며, 이들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 자연관찰 탐구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실제 숲에서 과학적 탐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과학원과 협력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깊이 키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