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9개 대학에 입학한 신입 외국인 유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신입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낯선 환경에 놓인 유학생들이 광주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학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 광주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 소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수적인 비자 규정 안내 등 다각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유학 생활 안내' 세션에서는 한국어 교육 지원, 무료 상담 서비스, 직업 교육 정보 등 유학생들의 조기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했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순차 통역을 지원하여 언어 장벽을 낮췄다.
광주관광공사는 유학생들이 광주의 '의향·예향·미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역사 탐방 코스, 카페 및 도보 투어, 주요 축제, 무등산, 맛집 등 '꿀잼도시 광주'를 200% 즐길 수 있는 핵심 콘텐츠와 유용한 팁을 소개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유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외국인 등록, 체류지 변경 신고, 시간제 취업 허가, 비자 연장 시 주의사항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광주에 장기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비자 종류를 안내하며 불법 취업이나 불법 체류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광주시는 교육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제작된 교육 책자를 배포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거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16개 대학에 총 6,64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외국인 유학생 종합지원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유학생 1만 2,000명을 유치하고 정주율 10%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학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