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칠곡군이 추진하는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 절차의 마지막 관문을 넘어서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5년 8월 경상북도에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9개월간의 관계 기관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핵심 절차인 환경영향평가와 공익성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칠곡군은 이달 중 경상북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통합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교통, 재해 등 여러 분야의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해 승인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절차다. 이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상반기 내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 고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승인 고시는 산업단지 조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다.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보상 등 개발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칠곡군은 승인 고시 직후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토지보상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일원 약 123만5804㎡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약 28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 핵심 제조 산업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6년 3월 LH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 온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제 실질적인 착공을 향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 보상 절차에서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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