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통영시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 시는 관내 주요 등산로와 공원 등 34개소에 설치된 기피제 자동분사기에 대한 전수 점검을 최근 완료했으며, 노후 장비 교체 및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4월부터 12월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통영시 보건소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와 공원에 설치된 자동분사기 34개소를 대상으로 작동 상태와 기피제 용액 잔량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노후된 장비 1대를 교체 설치했으며, 오는 5월 중에는 신규 자동분사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자동분사기 유지관리와 용액 부족 상태를 상시 점검하는 한편, QR 코드를 활용한 신고·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기피제 소진이나 장비 이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분사기는 버튼을 누른 뒤 손잡이를 당기면 약 10초간 기피제가 분사되며, 효과는 약 3시간 동안 지속된다. 다만,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는 사용을 삼가야 한다.
현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야외 활동 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진드기 걱정을 덜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전수 점검과 장비 교체·신규 설치를 통해 현장 대응 기반을 강화했다”며 “자동분사기 활용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수칙 실천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는 향후에도 자동분사기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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