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회에서 2026년 농림해양수산부 추가경정예산이 5,24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당초 정부안보다 30% 증액된 규모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농업용 비닐 피해 지원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국회 농해수위 예결소위원장인 송옥주 의원은 중소선사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 예산 1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보유 선박이 1~2척에 불과한 선사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실효성 높게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농업용 비닐 지원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농업용 비닐 원료인 나프타 지원 예산이 정부안에 더해 2,049억원 추가 반영됐다. 송 의원은 앞으로 농업용 비닐 생산을 위해 나프타 물량이 충분히 배정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농업자금 이자 보전, 무기질 비료 가격 보조, 농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시설 농가 면세유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 농기계 면세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 등도 포함되어 있다.
정부안이 26.2조원으로 묶인 상황에서도 농림해양수산 추경예산이 30% 증액된 것은 농어민과 중소선사의 어려움을 고려한 결과로 평가된다. 송 의원은 “추경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집행되어 농어민과 관련 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사리 마련된 추경예산이 당초 취지대로 급한 곳에 신속하게 잘 쓰이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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