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서관정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쾌거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정책과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정됐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자료 수집 및 보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의 우수한 평가 배경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낙육재 문고' 등 귀중 자료를 디지털화했다. 대구도서관은 개관 기념 기획전시를 통해 도서관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낙육재'는 1721년 경상감사 조태억이 대구읍성 남문 밖에 세운 학교다. 경상감영이 운영하며 조선 후기 지방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우현서루'는 1904년 이동진이 설립한 근대 교육기관이자 도서관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 지식인들에게 신문물을 보급하는 데 힘썼다.

대구도서관 내 '대구사랑서재' 운영도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 공간은 지역 작가와 출판사의 도서를 소개하는 특화 공간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는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대구 올해의 책' 10권 중 1권을 지역 출판 도서로 선정했다.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 대구도서관에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 도서관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