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4월 8일부터 안동시청을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2부제가 적용된다.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은 홀숫날에, 짝수인 차량은 짝숫날에만 운행이 가능하다. 4월 8일은 짝숫날이므로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출입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에는 차량 5부제가 동시에 적용된다.
요일별로 지정된 차량 번호 끝자리 차량의 주차장 진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수요일인 8일에는 차량 번호 끝자리가 3번과 8번인 차량의 주차장 이용이 제한된다. 월요일은 1, 6번, 화요일은 2, 7번, 목요일은 4, 9번, 금요일은 5, 0번 순으로 적용된다.
다만 에너지 절약의 취지에 부합하고 민생에 필수적인 일부 차량은 예외적으로 2부제 및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애인 차량, 긴급 자동차,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등은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역시 예외 대상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국제 유가 폭등은 우리 경제 전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할 시점”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안동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범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