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2026년까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목표로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5개의 추진 과제와 24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된 이번 시행계획은 충북 교육계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근로자의 안전 보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초 수시 정기 위험성평가를 지원한다. 소음 노출 위험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39개 학교에 대한 작업환경조사를 실시한다.
유해인자 노출 위험이 있는 근로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는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교직원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각급 학교의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에 대한 최초 정기 수시 조사를 지원하고,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와 보건관리자 업무지도 등 법정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산업보건의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2025년에는 이상 소견자에 한해 검진을 실시했으나, 2026년에는 학교 급식 종사자 전체로 확대한다.
폭염, 한파에 대비한 작업 중지 기준을 운영하며 취약 직종별 세부 지침을 마련해 근로자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물리치료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을 지도하는 근골격계 예방 프로그램 ‘건강지킴이’를 기존 100개교에서 200개교로 확대 운영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방공무원 상담지원’과 ‘교육공무직원 심리상담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치료 재활 심리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산업안전보건교육 내실화, 안전보건문화 확산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현장 점검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재숙 노사정책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노사가 협력해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자율적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해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심하며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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