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시청



[PEDIEN] 나주시가 청년 고용 문제 해결과 지역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취업 연계부터 창업 지원, 주거 안정, 문화 향유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 것이다.

최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확보하며 탄력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나주전력기술교육원 등에서 배출되는 전문 인력이 지역 기업에 안착하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구직 단념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으로 78명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 고취,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까지,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창업 기회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잡고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에 청년 창업 공간을 마련했다. 7개 청년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시는 업무 공간을, 중진공은 교육, 멘토링을 제공하여 청년 창업의 성공을 돕는다.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0원 임대주택'도 눈에 띈다. 나주시에 일자리를 얻어 전입한 18~45세 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없이 월 관리비만 내고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한다. 기본 2년 계약에 1회 연장 가능, 최대 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2023년 30호, 2024년 70호, 2025년 35호, 2026년 15호 등 총 150호를 공급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타 지역 청년 유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입주자는 20대 49%, 30대 41%, 40대 10%로, 사회 초년생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나주 愛 배움바우처'도 운영한다.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의 평생학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2500명에서 시작해 2026년 5000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결혼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나주시는 나주목사내아, 빛가람호수공원 등에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지원한다. 예식 장소와 식장 꾸밈 비용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해 예비부부의 부담을 덜어준다.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365일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여 영유아 시설 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킨더브레인어린이집 등 3개소를 지정, 연중무휴 보육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