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세안·중앙아시아와 손잡고 신흥시장 공략

9개국 관세청장 초청, 통관 애로 해소 및 무역 환경 개선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명구 관세청장이 1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 에서 9개국 관세당국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PEDIEN] 관세청이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9개국과 함께 무역 장벽 해소에 나선다. 4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무역원활화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들 국가의 관세청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 속에서 아시아 지역의 관세 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하반기에 예정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세 분야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우리 기업의 수출 전략과 협력 잠재력을 고려하여 이번 세미나의 참석국을 선정했다. 아세안 지역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우리 기업들이 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흥 시장이다.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통관 환경 조성, 종이 없는 무역 환경 구축, 관세 행정 신기술 도입, 전자상거래 통관 효율성 제고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통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관세 당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책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들이 겪는 통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보다 유리한 무역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