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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장안벚꽃안길에 벚꽃이 만개했다. 5.9km에 달하는 벚꽃길은 중랑천을 따라 군자교 녹지대에서 배봉산 연육교까지 이어진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예년보다 일찍 벚꽃이 피어나, 동대문구는 이번 주말 다채로운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4월 4일과 5일, 장안1수변공원과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2026 트로트축제 봄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장안벚꽃안길은 화려함보다는 소소한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여의도처럼 붐비는 인파에 떠밀려 다니는 꽃놀이가 아니라, 중랑천 물길과 동네 산책로가 어우러져 여유롭게 봄을 즐길 수 있다.
운동 나온 주민,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사진을 찍는 청춘들이 벚꽃 아래 한데 어우러진다. 저녁이 되면 강바람이 불어와 동네 전체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트로트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가 흥겨운 음악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중랑천 장안벚꽃안길은 구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주말,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된 벚꽃길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장안벚꽃안길을 '도심 속 봄이 가장 가까이 닿는 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구민들이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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