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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미시가 인구 41만 회복을 위해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9곳과 손을 잡았다. '구미 주소 갖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 실질적인 인구 유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난 4월 1일 시청에서 관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구미 주소 갖기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구미차병원, 순천향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 등 지역 거점 병원들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병원은 직원들의 구미시 주소 이전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신규 채용자뿐 아니라 기존 직원 중 타 지역 거주자에게도 전입 지원책을 안내하고 기숙사 및 사택 이용자들의 주소 이전까지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병원은 '구미 주소 비율' 목표치를 설정,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2026년 3월까지 직원들의 80~90%를 구미시 주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단계별 이행 상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9개 병원 직원 3059명 중 638명이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다. 시는 전입 지원 제도 홍보와 함께 기관별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보건의료의 중심인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구미에 정착하는 것이 지역경제와 도시 성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기반으로 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교육, 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구미 주소 갖기 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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