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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흥 출신 박진화 화백의 초대전 '심고2'가 4월 3일부터 한 달간 장흥 이로우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이 고향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40년 예술 인생을 결산하는 자리다.
개막식은 4월 3일 오후 4시에 갤러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고'는 작가가 자신을 키워준 고향 장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1984년 현실파 화가로 시작한 박 화백은 40년 동안 삶과 예술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그의 초기 판화 작품과 최신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80년대 초기 판화는 사회적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던 작가의 치열한 고민을 보여준다. 흑백의 강렬한 대비는 당시 시대정신과 민중의 생명력을 묵직하게 전달한다.
반면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최신작들은 초기 판화의 거친 에너지가 화려한 색채로 승화된 모습이다. 컵, 사과, 양파 등 일상의 사물을 소재로 삼아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박진화 화백은 "내 그림은 고향과 시대가 함께 울린 결과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흥 주민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우미 갤러리는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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