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 마라톤 4월 4일 개최…만개한 벚꽃길을 달리다

1만 5천 명 참가, 블랙이글스 에어쇼까지…경주 보문단지 일대 벚꽃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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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벚꽃길 위를 달린다… 경주벚꽃마라톤 4월 4일 개최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에서 벚꽃 마라톤 대회가 4월 4일 오전 8시,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막을 올린다.

1만 5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경주 보문단지 벚꽃길을 따라 힘차게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5개국에서 온 600여 명의 외국인 선수들도 참가해 국제적인 스포츠 축제의 면모를 갖춘다.

이번 대회는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하프코스, 10km, 5km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보문호수와 벚꽃 터널을 지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대회 당일 오전 7시 40분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쉽게 볼 수 없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에어쇼는 취소될 수 있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을 이용해 고난도 편대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의 정예 특수비행팀이다. 벚꽃으로 물든 경주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어쇼는 참가자뿐 아니라 경주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경주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의료진과 구급차를 주요 구간에 배치한다. 경찰, 소방과 협력하여 교통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주요 구간에서 단계적인 교통 통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천년고도의 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관광 콘텐츠”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참가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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